9월 19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서 ‘2026 중추절(추석): 문화유산의 색채’라는 주제로 중추절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 체험, 창작 활동을 통해 베트남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이 물씬 풍기는 전통적인 추석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하노이 출신의 민간 장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시연을 통해 전통 민속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화려한 사자탈과 전통적인 달맞이 상차림 옆에 마련된 예술적인 포토존에서는 가족들이 단란하고 뜻깊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투이딘(Thủy đình·수상 인형극을 위한 물 위의 정자) 구역에서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민속 예술인 수상 인형극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을 매료시키며 그 변함없는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