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오전 남중부 고원 지방 럼동(Lâm Đồng)성에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최초의 알루미늄 주괴 제품 출시 기념식이 열렸다.
닥농(Đắk Nông) 알루미늄 전해 공장에서 생산된 이번 알루미늄 주괴의 순도는 99.71%이다. 이로써 베트남은 처음으로 보크사이트 채굴, 알루미나 생산, 그리고 500kA(킬로암페어) 전류 강도를 활용한 금속 알루미늄 전해 제련에 이르는 가치사슬(Value Chain)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판 반 장 부총리는 알루미늄 주괴 생산 성공이 베트남 금속 산업의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이는 광물 심층 가공 산업 육성에 대한 당과 국가의 방침을 구체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성공은 기술 자립 역량과 경영 수준, 인적 자원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글로벌 가치사슬에 더욱 깊이 참여하려는 베트남 기업들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원자재와 반제품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전력, 자동차 기계 공학, 철도, 항공, 국방, 건설 및 첨단 기술 산업 등 주요 산업에 필요한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판 반 장 부총리는 각 부처 및 기관에 알루미늄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지속해서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럼동성 당국에는 인프라, 에너지, 물류 분야의 투자 확대와 알루미늄 후공정 심층 가공 사업을 적극 유치할 것을 주문했다. 관련 기업들에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스마트 공장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닥농 알루미늄 전해 공장은 베트남 최초의 금속 알루미늄 생산 시범 프로젝트이다. 착공 11년 만에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산 15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에 돌입했다. 향후 2026년 4분기에는 총생산량 30만 톤 규모의 2단계 시설이 가동될 예정이며, 2027년 1분기에는 총생산량 45만 톤 규모의 3단계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