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베트남의 ‘옌뜨(Yên Tử)‧빈응이엠(Vĩnh Nghiêm)‧꼰선-끼엡박(Côn Sơn - Kiếp Bạc)’ 유적 및 명승지 복합단지도 부킹닷컴이 선정한 5개 여행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옌뜨‧빈응이엠‧꼰선-끼엡박 유적 및 명승지 단지는 베트남의 아홉 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 이 유산은 베트남의 문화적 정체성과 불교 사상이 깊이 반영된 쭉럼(Trúc Lâm, 죽림) 불교 선파(베트남 고유의 선종 불교 종파)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13세기 몽골-원나라의 침략에 맞서 항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쩐 인종(陳仁宗) 황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왕위를 물려준 쩐 인종 황제는 옌뜨에서 출가해 수행하며 쭉럼 선파의 창시자인 초조가 되었다. 이 유산을 탐방하는 여정에서 관광객들은 베트남 불교의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건축물과 신앙 공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옌뜨 정상에 자리한 동(Đồng) 사원, 귀중한 불경 목판을 소장한 빈응이엠 사원, 그리고 꼰선-끼엡박 유적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