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베트남 혁명 언론이 걸어온 역사적 이정표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1925년 6월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응우옌 아이 꾸옥(Nguyễn Ái Quốc, 혁명 활동 과정에 호찌민 주석의 이름 중 하나) 지도자가 창간한 베트남 혁명청년동맹의 기관지 ‘청년(Thanh niên, 타인니엔)’ 신문에서 출발해, 1930년대에는 수많은 혁명 신문과 잡지들이 잇달아 발간되며 공산당의 이론적 대변인이자 투쟁의 목소리로 자리 잡게 된 과정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의 핵심 하이라이트는 '철필, 일편단심' 코너로, 감옥의 창살 뒤나 포화가 이어진 전장이라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 발간된 당시의 신문들을 생생하게 재현해 냈다.

또한, 혁명 언론 사업을 위해 용기 있게 목숨을 바친 언론인들을 기리는 추모 공간도 마련되었다. 프랑스 항전 당시 베트남통신사(VNA) 최초로 순국한 쩐 낌 쑤옌(Trần Kim Xuyến) 기자, 해방통신사 부사장직을 역임한 부이 딘 뚜이(Bùi Đình Túy) 기자, 쯔엉선(Trường Sơn) 신문사의 팜 티 응옥 후에(Phạm Thị Ngọc Huệ) 기자 등이 소개된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11월 15일까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