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EU는 유럽 기부국들이 장기화된 충돌 이후 가자지구의 초기 복구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약 10억 달러(약 9억 유로)의 지원을 공약했다고 발표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기부국 회의에 앞서 두브라브카 수이카 (Dubravka Suica) 지중해 지역 담당 EU 집행위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재원 지원안은 충돌로 발생한 잔해를 수거하고 용수 공급, 위생 환경, 폐기물 처리 등 필수 서비스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수이카 위원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원활하게 구호 지원이 전달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이카 위원은 기부국들이 초기 복구 단계를 조속히 전개하기를 희망하지만, 대규모 재건 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수이카 위원이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당시 가자지구 내 수자원 관리 및 폐기물 처리 분야의 2대 대형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단계들에 대해 이스라엘 측과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사진: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