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체결식에 공동 배석하여 무인항공기(UAV, 드론) 공동 생산 협력에 관한 획기적인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조치는 날로 점증하는 안보 위협에 맞서 방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양측 간 국방 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다.
협정에 따라 유럽연합(EU)은 역내 산업 및 기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무인기 개발 및 운용에 관한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실전 경험과 결합할 예정이다. 양측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방위산업 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우크라이나와 EU 회원국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우크라이나가 이미 여러 유럽 국가들과 개별적으로 유사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 바 있으나, EU 전체 차원에서 이 분야의 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정은 EU-우크라이나 방위산업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의 일환으로, 초기에는 양측의 19개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무인항공기 공동 생산 외에도 양측은 2026년 말까지 안티 드론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에서는 탄도미사일 방어 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