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8월 7일 저녁 미딘(Mỹ Đình)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2026 아세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캄보디아를 3대1로 격파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A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은 딘 박(Đình Bắc)의 2골과 캄보디아 선수의 자책골로 3득점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조별리그 전적 3승 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A조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조의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26 아세안컵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이 맞붙을 상대는 8일 오후 8시에 열리는 B조의 태국 대 미얀마, 말레이시아 대 필리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B조에서는 3전 전승을 거둔 태국이 승점 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승점 6점으로 2위에 올라 있으며, 미얀마 역시 승점 6점을 기록 중이나 승자승 원칙(동률일 경우 해당 팀 간의 상대 전적을 우선시하는 규정)에 밀려 3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