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상공부 주최로 ‘2025년 각 지방 자유무역협정 이행 평가지수(FTA Index)’ 발표식이 열렸다. 2025년 베트남 각 지방정부의 FTA 이행 역량을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FTA 지수는 21.66점을 기록했으며, 북부 해안 도시 하이퐁(Hải Phòng)시가 40점 만점에 35.62점을 획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팜 자 뚝(Phạm Gia Túc) 상임부총리는 현 상황에서 국제 경제 통합이 합의나 약속에 그쳐서는 안 되며, FTA 이행을 실질적인 결과와 성과물로 구체화하고 정량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FTA 지수는 국제 경제 통합을 관리하는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팜 자 뚝 부총리는 2025년 FTA 지수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방정부가 FTA 이행을 경제‧사회 발전 전략의 유기적인 구성 요소이자 행정 역량 및 통합 능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각 지방정부는 FTA 이행 및 사회·경제 발전 운영 프로그램을 기관장의 책임과 연계해야 합니다. FTA 지수 발표 이후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주요 병목 현상을 파악해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FTA 이행을 선별적 투자 유치,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고급 인력 양성,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연계해야 합니다.”

또한, FTA 지수의 궁극적인 목표는 각 지방정부의 행정 품질, 이행 역량 및 통합 발전 능력을 제고하는 데 있음을 강조하며, FTA 지수가 통합 관리를 촉진하고 국가 발전의 원동력을 창출하는 효과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아울러 산업무역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FTA 지수 전자 정보 포털’(index.fta.gov.vn)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FTA 설문조사는 2025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전국 34개 성·시(베트남의 최상위 지방행정구역)에 소재한 4,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설문조사는 베트남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FTA 활용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제 부문의 수출입 규모를 바탕으로 기업 형태, 주요 생산·경영 분야, 기업 규모 등의 표본 추출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대상 산업에는 농림수산업, 광업, 제조업, 도소매업, 자동차 및 이륜차 수리업 등이 포함되었다.

2025년 FTA 지수 결과는 각 지방정부의 FTA 이행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각 지방정부가 국제 경제 통합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