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27년부터 수도권에 있는 44개 중앙행정기관 및 관련 단체(총인원 약 1만 명 규모)를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이전 계획은 임대 청사로 먼저 입주하는 방식과 독립 청사를 신축하여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가 10월 1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7년에는 27개 기관 소속 약 3,000명의 공무원이 세종시 내 임대 청사로 우선 이전한다. 이 중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이 상반기 최우선 이전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나머지 기관들은 하반기에 이전할 예정이다.
반면, 수사, 안보, 감찰 등 업무 특성상 독립된 청사와 특수 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약 7,000명 규모)에 대해서는 정부가 신청사를 건립하여 단계적으로 이전 작업을 진행하며, 오는 2031년까지 모든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인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