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초의 국립대학교인 국자감 창건 950주년(1076~2026년)을 기념하여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2026 삭떰’에는 19명의 화가가 참여했다. 소개된 작품들은 추상에서 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풍과 접근 방식을 보여주었으며, 인간, 자연, 시간, 삶과 관련된 여러 주제를 다루었다. 칠화 재료는 예술가들에 의해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활용되었고, 이를 통해 베트남 미술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재료의 지속성과 변화를 보여주었다.

칠화 작품 외에도 이번 전시에는 침향 조경 및 침향 제품 컬렉션이 선보였다. 침향 향기는 관람 공간에 머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각과 후각이 결합된 경험의 일부가 되었다. 전시회의 접근 방식에 따르면, 칠화가 주로 색채, 재료, 형상을 통해 느껴진다면 침향은 공간과 기억에 대한 감각과 결합된 또 하나의 체험 층위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