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국어교육발전원(IKEDI)이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K-캠퍼스 로드쇼 인 베트남(K-Campus Roadshow in Vietnam)’의 일환으로, 하동(Hà Đông)동 쩐푸(Trần Phú) 길 10번지에 위치한 맥 플라자(Mac Plaza) 4층 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수성대학교, 문경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등 실용 및 직업 교육 중심의 교육 기관들이 참여한다.

한국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 수는 총 10만 7,807명으로 중국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6년 1월 말에는 그 수가 11만 5,939명으로 증가하여, 한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 30만 5,807명 중 37.9%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정부가 2023년부터 추진한 ‘유학생 30만 명 유치(Study Korea 300K)’ 프로젝트의 2027년 목표 달성이 약 2년 앞당겨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학교와 학생 간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 마련을 목표로 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베트남 학생들은 어학연수 비자(D-4-1), 전문학사 비자(D-2-1), 교환학생 비자(D-2-6) 등 다양한 비자 유형에 대한 정보와 함께 장학금 제도, 아르바이트 및 졸업 후 취업 기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입학 관계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전공, 입학 조건, 유학 생활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한국 유학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학교 측으로부터 직접 정보를 얻음으로써 학생들은 입학 조건, 비용, 체류 규정 등을 주도적으로 비교하고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과정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 외에도, 각 대학은 베트남 현지 파트너에게 공식 입학처 위임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번 설명회는 양측이 업무협약(MOU) 체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싱어송라이터 후(Húh)가 참여하는 축하 공연과 태블릿 PC, 여행용 캐리어, 무선 이어폰 등의 경품이 마련된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된다.

교육 및 민간 교류는 2022년 12월 격상된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핵심 축이다. 한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장기 체류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중 베트남 국민이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노동, 교육, 민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날로 심화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번 설명회와 같이 투명한 입학 연계 활동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인적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