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오후에 열린 업무 회의에서 호찌민시 인민의회가 의결한 ‘호찌민시 자유무역 지역 설립·확대 및 경계 조정 절차에 관한 결의안’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복수의 독립된 지역을 설립하는 대신 ‘일국 다분구(하나의 구역 내 다수의 분구)’ 모델에 기반하여 자유무역 지역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까이멥하 지역에 약 3,800헥타르 규모의 단일 자유무역 지역을 우선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심해항과 반드시 연계되어야 하는 핵심 거점(Core Area)으로 확정되며, 이는 아시아-유럽 및 아시아-미국을 잇는 국제 항로상에 위치한 까이멥-티바이(Cái Mép - Thị Vải) 항만 클러스터의 입지적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호찌민시는 까이멥하 핵심 지역을 시작으로, 물류·항만 및 교통 연결성 측면에서 특수한 이점을 보유한 지역에 기능별 분구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껀저 분구는 국제 환적항 사업과 연계하여 약 1,000~2,000헥타르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해상 관문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컨테이너 환적 및 국제 물류 서비스, 해양 경제와 결합한 무역 활동을 전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