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Triển lãm)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후에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5회 미술·유산 창작 캠프’에 동참한 화가들이 출품한 총 45점의 작품들을 전격 선보이는 자리로, 캠프 기간 동안 화가들은 ‘후에 역사유적지구’ 곳곳의 고고한 성문과 옛 창틀, 문짝들을 직접 마주하며, 그 안에 깃든 세월의 흔적과 미학적 아름다움, 그리고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문화적 가치를 화폭에 생생히 담아냈다.

전시품들은 단순한 색채와 선의 기록을 넘어 예술가와 후에의 문화적 공간, 기억과 창조, 그리고 유산과 미래가 나누는 깊은 대화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 그림 속 ‘후에 유산의 문들’은 단순한 건축적 구조물을 넘어 과거의 기억을 깨우고, 창작의 영감을 불어넣으며,오늘날 사람들과 선조들의 위대한 문화적 보물창고를 잇는 새로운 '연결의 통로'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