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저녁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은 임기를 시작하는 제니퍼 윅스(Jennifer Wicks) 신임 주베트남 미국 대사의 예방을 받고, 베트남은 항상 미국을 최우선 핵심 파트너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국회의장은 윅스 대사에게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위급을 비롯한 각급의 접촉 및 대표단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양국 입법부 간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정례 대화 협의체를 구축하기 위해 베트남 측과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의장은 미국이 조속히 베트남을 시장경제 국가로 인정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첨단 기술, 반도체, 디지털 전환, 혁신 창업 및 녹색 에너지 전환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전쟁 피해 복구 문제와 관련하여,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다이옥신(고엽제) 제독, 지뢰 및 불발탄 제거, 장애인 지원, 실종 군인 유해 발굴 등의 분야에서 양국이 지속적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제니퍼 윅스 대사는 향후 베트남과 미국 간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미국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항상 중시하고 있으며, 강하고 독립적이며 주체적이고 번영하는 베트남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