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충일(상이군경 및 열사의 날) 79주년(1947년 7월 27~2026년 7월 27일)을 맞아 쯔엉사(Trường Sa) 특구의 공무원, 장병 및 주민들은 베트남의 전통적 가치인 ‘음수사원(飮水思源,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한다)’와 ‘은혜에 보답한다’는 도리를 실천하기 위해 다채로운 추모 행사를 마련했다.

본토에서는 각 기관과 부대가 각마(Gạc Ma) 전투 전사자 추모관과 쯔엉사 특구 역사관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와 함께 상이군경, 병상에 있는 군인, 열사(전사자) 유가족 및 혁명 유공자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부대는 총 4,500만 동(한화 약 250만 원) 상당의 위문품 38세트를 전달했다.

쯔엉사 특구 관할 도서 지역에서도 공무원, 장병, 주민들이 영웅적인 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또한 섬에서 근무 중인 보훈 대상자 가족들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다채로운 정치 행사와 역사·전통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7월 한 달간 이어진 일련의 추모 및 보훈 행사는 민군(民軍)의 대단결을 공고히 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확고한 진영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또한 모든 공무원과 장병들이 ‘호찌민 부대’(베트남 공산당 창당 및 베트남 독립 선언 이후 베트남 정규군을 가리킨 말)로서의 자질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쯔엉사 군도의 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며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용기와 의지, 결의를 끊임없이 단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