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동참모본부(JCS)는 12일 오전 조선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들은 900km 이상 비행했다. 한국군은 감시·경계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및 일본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군 소식통들은 이번 조선의 미사일 발사가 10월 8일 한국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처음 시험 발사한 데 대한 대응 성격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본 방위성도 조선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20분과 9시 40분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잇달아 발사했다고 밝혔다.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전 10시 기준 해당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관련 정보를 계속 분석하는 한편,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조선의 이번 미사일 발사 이후 한국과 일본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대응에 나섰다.

(사진: K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