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고엽제 참사와 그로 인한 고통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 자료, 유물들이 소개된다. 또한, 화학병 부대와 국민들이 함께 환경 재난 및 오염 문제 해결에 나선 노력, 제9군구의 전후 잔류 지뢰와 화학 독성물질 피해 극복 활동, 그리고 까마우성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연계한 환경보호 활동 등도 조명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엽제 참사의 참혹함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가 환경 복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알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엽제 피해자들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기억한다(음수사원·飲水思源)’라는 베트남 민족의 전통을 확산해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으로 피해자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개막을 맞아 주최 측은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 5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