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재 하에 열린 양국 간 협상은 주로 포로 교환 문제에 집중되었다. 양측은 예비 포로 명단을 교환했으며, 레바논 측은 1차 포로 그룹의 조속한 송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레바논은 자국 정규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으로부터 관할권을 인계받는 이른바 ‘시범 구역’의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레바논 측은 기존에 합의된 자우타르 알 가르비야(Zawtar Al-Gharbiya), 프룬(Froun), 스리파(Srifa) 외에 빈트 즈베일(Bint Jbeil)과 키암(Khiam) 지역의 추가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양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중동 정세와 관련하여 8월 6일 예멘에서는 후티(Houthi) 측이 마리브(Marib)주의 군사 기지 한 곳과 하드라마우트(Hadramawt)주의 군사 기지 두 곳을 공격해 예멘 정부군 38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예멘 국방부는 후티 반군의 이번 무력 도발에 대해 ‘적절한 시기와 장소’를 택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