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주 올레시키에서 합의한 인도주의적 휴전을 현지 시간 11월 1일 오후 10시 59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러시아 인권위원 야나 란트라토바(Yana Lantratova)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우크라이나 집권 여당인 ‘국민의 종’당의 다비드 아라하미야(David Arakhamia) 원내대표도 이를 확인했다.

란트라토바 위원은 현지 시간 10월 27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양측에서 휴전 위반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라하미야 원내대표는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에서 가장 긴 구간에 걸쳐 대규모 휴전이 시행됐다며, 이번 조치가 2022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긴장 완화 조치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인권위원은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의 중재와 조율을 통해 드미트로 루비네츠(Dmytro Lubinets)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과의 실무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