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래트클리프 국장의 이번 제안은 지난 25일 러시아 모스크바 출장 중에 이루어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크렘린궁 대변인 역시 26일 양국 정보기관 간의 회동 사실을 확인하며 이를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후 세르게이 나리슈킨(Sergei Naryshkin)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도 모스크바에서 래트클리프 국장과 만나 정보 활동 관련 현안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모스크바에서의 논의 내용과 미·러·우 3국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이미 통보한 상태이다. 아울러 미국 당국자들은 래트클리프 국장이 평화 협상의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