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줄리아니(Andrew Giuliani)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TF) 총괄 디렉터는 7월 17일(현지시간) 뉴욕 외신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50만 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경기를 관람했으며, 경기장 관중석 가동률은 99.7%에 달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3·4위전(18일, 현지 시간) 및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19일, 현지 시간) 등 남은 두 경기 역시 전석 매진이 예상된다. 또한, 미국 전역에서 개최된 팬 페스티벌에는 약 800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정부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수백만 명에 달하는 국내외 축구 팬들의 안전 보장을 꼽았다. 대회 준비 및 운영 기간 동안 50여 개의 연방 정부 부처 및 기관이 400여 개의 주(州) 및 경찰‧치안 당국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했다.
경기와 대회 운영에서 거둔 성과 외에도, 미국 정부는 2026 월드컵이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각 개최 도시들은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특수를 누렸다. 특히 댈러스(Dallas)시의 경우, 2026 월드컵 기간 동안 20억 달러(한화 약 3조 원) 이상의 경제 활동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