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은 최근 발간한 6~7월 아시아판「Vietnam’s Pop Culture Takes the Stage(세계 무대에 오른 베트남 대중문화)」에서 베트남 문화산업의 성장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춘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문화경제를 연평균 10%씩 성장시켜 2030년까지 GDP의 7%를 차지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베트남 정부는 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문화를 기리는 새로운 국가 기념일을 제정했으며, 베니스 비엔날레(Biennale di Venezia)에 처음으로 국가관을 운영했다. 또한 영어로 방송되는 국영 TV 채널 ‘Vietnam Today’를 새롭게 출범시키는 등 문화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포춘은 문화산업이 베트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간의 협력은 베트남의 문화적 가치와 국가 이미지를 점진적으로 세계화하고, 베트남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