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은 ‘500일 집중 캠페인’에 따른 전사자 유해 발굴·수습 활동을 위해 미국 측과의 데이터 제공 협력을 가속화하고 관련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서 VWAI 연구팀은 대표단에 1967년 전투 당시 꽝찌(Quảng Trị)성 꼰띠엔(Cồn Tiên) 지역에 조성된 베트남군 집단 매장지와 1971년 블루(Blue) 화력기지에서 발생한 전투와 관련된 일부 자료를 전달했다.

그동안 VWAI 연구팀은 전투 기록과 전쟁 유물 관련 자료 50여 건을 베트남에 전달했다. 대표적으로 K67A 병원과 떤선녓 공항 일대의 집단묘지 관련 자료 등이 있으며, 현재 수색 인력이 해당 자료를 분석하고 현장 조사에 적용하고 있다.

VWAI 측 대표는 국가 515 지도부가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고 가교 역할을 하며, 올해 말 미군 참전용사 대표단이 귀중한 정보와 전쟁 유물을 가지고 베트남의 옛 전장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 515지도부와 베트남 국방부를 대표해 응우옌 반 거우(Nguyễn Văn Gấu) 상장은 미국 측에 비엔호아(Biên Hòa)와 푸깟(Phù Cát) 지역의 다이옥신 오염 처리에 대한 자원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장애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역사 자료 공유를 강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DNA 분석 기술을 지원하고, 실종된 미군과 베트남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활동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