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과 회동을 갖고 중동 정세를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하지 못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동은 이스라엘-이란 간의 충돌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이후,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유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역내 안보 문제를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양국 외교장관은 지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공약에 발맞추어,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 분야에서 더 많은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우크라이나의 주권 보장과 장기적인 안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