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참사는 8월 26일 오후 빙하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엄청난 양의 진흙과 암석, 물이 섞인 토석류가 네팔과 중국 국경 지대를 덮쳤다. 네팔 측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517명을 포함해 약 910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추산된다. 실종자들의 국적은 30여 개국에 달하며, 현재까지 인도인 179명, 미국인 90명, 우크라이나인 53명, 말레이시아인 51명, 호주인 35명, 영국인 33명, 캐나다인 25명 등으로 잠정 파악되었다. 중국 당국 역시 3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260명을 포함해 558명이 실종되었다고 발표했다.

27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조 및 구호 작업을 지휘했다. 같은 날 발렌드라 샤(Balendra Shah) 네팔 총리도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을 시찰하며, 집을 잃은 이재민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막힌 도로의 조속한 복구를 현지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