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독립 기념일 81주년(1945년 9월 2일~2026년 9월 2일)을 맞아 8월 25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국립미술관이 특별 기획전 ‘잊을 수 없는 그 시절의 기억(베트남어 제목: Ký ức những năm tháng không quên)’을 개막해 미술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유화·옻칠화·비단화·과슈·연필화 등 다양한 장르와 재료로 제작된 대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국가 건설을 주제로 한 회화·판화·조각 작품들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나라를 일으켜 세우던 시절로 관람객을 이끈다.
미술관장인 응우옌 아인 민(Nguyễn Anh Minh) 박사는 미술 유산이 민족의 시각적 기억이 담긴 보고라고 밝혔다. 또한 작품 하나하나가 한 시대의 흔적이며, 역사·문화·예술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기여하며 관람객이 과거를 더 잘 이해하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이끌어 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경제 재건과 국가 건설, 사회주의 건설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오늘날 세대의 민족적 자긍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다시금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