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가 대만(중국) 지역에 접근함에 따라 해당 섬의 항공 운항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으며, 국내선 및 국제선, 양안(중국과 대만 간) 노선을 포함해 약 1,0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대만(중국) 교통 당국에 따르면, 현지 시간 10월 23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선 262편과 국제선 및 양안 노선 715편이 결항되었다. 대만 타오위안, 타이베이 쑹산, 가오슝, 타이중 등 주요 공항에서 광범위한 결항 사태가 보고되었다.
중국 본토의 경우, 향후 며칠간 동부 지역의 14개 공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9개는 저장성에, 1개는 푸젠성에 위치해 있다. 중국 매체들은 상하이시가 대피하는 주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540곳의 침수 대피소와 7,992개의 임시 긴급 구호소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먼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총 188척이 태풍을 피하기 위해 항구로 귀항했다.
일본에서는 전일본공수(ANA), 일본항공(JAL), 피치항공, 스카이마크항공, 솔라시드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23일과 24일 양일간 17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이로 인해 약 1만 6,000명에 달하는 승객들의 이동 일정에 큰 차질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