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협정이 종료되었음을 선언했다. 이는 양국 간 갈등이 재점화되는 상황 속에서 나온 발언이다.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협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양측 간의 협상 과정은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이란이 지난 7일 호르무즈(Hormuz) 해협에서 상선 3척을 공격한 데 이어 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직후 나왔다. 미국은 또한 이란산 원유의 국제 시장 판매 허가를 예정보다 앞당겨 철회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은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주둔한 미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 이후 국제 유가는 5% 이상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