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창설 59주년, 동남아시아 우호협력조약(TAC) 체결 50주년 및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 31주년을 맞아, 8월 4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아세안 각국 대사 및 대사대리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이 아세안 및 회원국들과의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아세안을 가까운 대가족이자 매우 친밀한 이웃으로 여기고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양측의 관계를 더욱 심층적이고 실질적이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단결되고 강력한 아세안 공동체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세안 내 협력 방향과 관련하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전 세계가 복잡하게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아세안 회원국 간은 물론 아세안과 파트너국 간의 경제‧사회 개발, 무역, 투자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호 보완성이 높은 잠재적 분야에 집중하여 회원국 간의 개발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노이 주재 아세안 외교단을 대표하여 프란시스코 노엘 R. 페르난데스 3세(Francisco Noel R. Fernandez III) 주베트남 필리핀 대사는 아세안 각국이 베트남의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자 관계를 증진하고, 주체적이고 역동적이며 창의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아세안 공동체를 건설하여 동남아시아 및 전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