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오전,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제7기 베트남 친선단체연합회(VUFO, 2026~2031년 임기) 집행위원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처음으로 대외 관계 강화와 국제 통합을 중요하고 일상적인 과제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당 대외, 국가 외교, 민간 교류라는 3대 축을 바탕으로 구축된 포괄적이고 현대적이며 전문적인 외교 체제 속에서, 베트남 친선단체연합회는 민간 외교 축을 전담하는 핵심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제7기 베트남 친선단체연합회 집행위원회에 연구 및 정책 자문 역량을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엘리트층과 대중을 결속하여 국제적인 ‘민심 태세’, 즉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한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각국 의원, 학자,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관계를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민간 외교 역량의 근원은 여전히 ‘국민’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각계각층의 시민, 특히 젊은 세대의 우호적인 감정을 동시에 함양해야 합니다. 약 650만 명에 달하는 재외동포는 ‘전 민족 대단결’과 ‘세계인의 연대 및 지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합니다. 재외동포 지식인과 기업인들이 조국에 기여하고 자연스러운 ‘친선대사’가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엘리트층, 재외동포, 그리고 국제 사회의 우호 인사들 간의 결속은 민간 외교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끝으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제7기 집행위원회가 깊이 있고 연결 및 동원 능력을 갖춘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관계 맺기’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관계’로 전환하여 베트남의 국가적 역량을 증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