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9월 7일 영부인 및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하노이를 출발했다. 이번 방문은 1991년 이후 베트남 당과 국가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러시아 국빈 방문이다. 아울러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직후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방문에 앞서 러시아 타스(TASS) 통신과 가진 양국 협력 관련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베트남 외교 정책에 있어 지속적인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자 전략적 선택임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향후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양자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격상하는 것은 양국 모두의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에 따르면, 교육·훈련, 에너지, 문화, 예술 등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쇄신해야 할 토대인 전통적 분야 외에도 해양, 철도, 우주,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기술 등 신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화해야 한다.

또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앞으로도 강력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아가 이것이 각국의 국가 건설 및 발전 과업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양국 국민의 이익을 도모하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