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을 실무 방문 중인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미국 퀄컴(Qualcom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퀄컴이 아시아 발전 전략에서 베트남을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다는 점을 환영했다. 이는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틀 안에서 베트남과 미국 간의 과학, 기술 및 혁신 협력을 강화하려는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퀄컴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베트남 내 장기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베트남 국내 기업,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베트남 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제고하여 글로벌 기술 가치사슬 및 공급망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아노 아몬 회장은 퀄컴이 베트남을 아시아에서 날로 중요해지는 시장이자 기술 허브로 간주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퀄컴의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센터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몬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R&D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온 퀄컴이 핵심 기술 역량, 연구 네트워크 및 국제 파트너 생태계를 십분 활용하여 AI, 반도체, 5G·6G, 커넥티드 컴퓨팅 및 차세대 기술 인프라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베트남에서의 협력, 투자 및 장기적인 주둔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인적 자원 양성, 기술 이전 및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베트남의 정부 기관, 기업, 연구소 및 대학과의 공조를 강화할 것이며, 향후 베트남의 반도체, AI 및 혁신 생태계 구축 과정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