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캔버라(Canberra)에서의 일정을 마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8월 12일 저녁(현지시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신디 키로(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뉴질랜드 국빈 방문은 2026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의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최초로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 이는 남태평양 지역에서 베트남과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며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우방국인 뉴질랜드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베트남의 일관된 외교 정책을 재확인하는 계기이다. 아울러 새로운 시대를 맞아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틀을 더욱 강력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뉴질랜드 방문 기간 동안 신디 키로 총독 및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총리와 각각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뉴질랜드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베트남-뉴질랜드 고등교육 및 직업교육 포럼에 참석해 연설할 계획이다. 또한, 주뉴질랜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및 현지 교민들과의 간담회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