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과 국가, 그리고 국민에게 있어 열사의 유해를 수색하고 수습하며 신원을 확인하는 것은 조국과 국민에 대한 신성한 책임이자, 모든 베트남인의 양심이며 염원이다. 베트남 국민과 공산당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이들을 결코 잊지 않으며, 이는 베트남의 도리이자 문화적 전통이다. 이는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7월 17일 오후 과거 치열한 전장 중 하나이자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Hồ Chí Minh)시의 레티리엥(Lê Thị Riêng) 공원의 열사 유해 수색 및 수습 현장을 방문해 임무를 수행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강조한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수습된 열사의 유해 한 구 한 구가 단순한 전문적 업무의 성과를 넘어,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영웅의 귀환이자 역사의 한 부분의 귀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음수사원’과 ‘은혜 보답’이라는 베트남 민족의 신성한 도리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향후 관련 부대와 기관들이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호찌민시는 열사 유해 수색, 수습 및 신원 확인 작업을 특별히 중요한 정치적 임무로 지속 규정해야 합니다. 정치 시스템 전체와 과학자, 역사의 증인, 그리고 국민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레티리엥 공원뿐만 아니라 과거 항전 시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유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확대해야 합니다. 제7군구 사령부, 호찌민시 군사지휘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군구 내 모든 관계 역량을 일원화해 지휘해야 합니다. 또한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각 지방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군구 전역의 열사 유해 수색, 수습 및 신원 확인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중앙 부처 및 기관들이 관련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을 당부했다. 그중 열사 수색 임무를 위해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DNA 분석 기술, 지구물리학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국내외 기록 자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국제 협력을 확대하여, 과거 전쟁에 참전했던 국가들로부터 문서, 지도, 전쟁 기록, 사진, 참전 용사들의 증언 등 다양한 자료를 확보해 유해 수색 및 신원 확인 작업에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고(故) 쩐 푸(Trần Phú) 당 서기장 기념비, 1968년 무신년 봄 대공세 당시 희생된 영웅 열사 추모비, 열사 유해 안치소, 그리고 레 티 리엥 열사와 쩐 반 끼에우(Trần Văn Kiểu) 열사의 사당을 찾아 분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