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인도주의 기관들은 7월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확대와 치안 불안, 지속적인 강제 이주로 인해 가자(Gaza)지구 내 과밀 대피소의 생활 여건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가자지구로 반입이 허용되는 구호 물자의 수량과 품질에 대한 엄격한 제한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CHA는 필수 구호 물품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 계층이 악천후를 견딜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최근 며칠간 민간 인프라와 인구 밀집 지역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한층 격화되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부터 20일 사이에만 여성과 아동을 포함해 최소 57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