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유럽이 21세기 첫 개기일식 현상을 맞이하며 관측 지역에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달의 그림자는 북극, 그린란드 동부, 아이슬란드 서부를 거쳐 대서양을 넘어 이베리아반도를 지나 지중해상에서 끝을 맺었다. 개기일식 관측 지대의 폭은 약 290km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시간은 최대 2분 이상 지속되었다.
해당 관측 지대 외에도 북반구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부분일식이 관측되었다.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여러 지역에서 태양 면적의 상당 부분이 가려졌다.
이번 현상은 1912년 이후 이베리아반도에서 개기일식이 관측되지 않았던 스페인에서 특히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