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의장, 동티모르 대통령 면담

(VOVWORLD) - 8월 1일 저녁 하노이 국회 청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주제 하무스 오르타(José Ramos-Horta) 동티모르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베트남 국회의장, 동티모르 대통령 면담 - ảnh 1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과 동티모르 대통령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 국회 간의 협력 잠재력과 기회가 여전히 많지만, 현재 양국 국회 기관 간 협력 메커니즘과 빈번한 대표단 교류 활동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회의장은 두 나라의 국회 간 협력이 앞으로 양국의 중요한 협력 주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국회는 전문 위원회와 의원 간의 협력, 교류, 경험 공유 등 다양한 활동들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입법 경험, 특히 국내 상황에 부합하는 법률 개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과 동티모르가 가입한 국제 공약, 협약 등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것을 보장하자고 했다. 동시에 법 규정을 조성·보완하고, 양국 협력 관계를 촉진해 나가기 위해 순조로운 여건을 만드는 데 기여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은 양국 협력을 위한 베트남 국회의장의 제안과 동의한다며, 농업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은 동티모르와 베트남의 강점인 분야에서의 경험을 동티모르에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관련뉴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