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 국민, 한마음으로 중부 지방 수재민을 위한 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

(VOVWORLD) - 최근 홍수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중부 지방 주민들을 위한 구조 활동들을 지속하여, 11월 23일, 베트남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단체, 자원봉사단들은 피해 지역에 직접 찾아 수재민들을 위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전 국민, 한마음으로 중부 지방 수재민을 위한 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 - ảnh 1하이퐁시 대표단은 닥락 홍수 피해 지역 수재민에게 400억 동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이번 닥락 지원 총액을 500억 동으로 늘렸다.  

11월 23일 오후, 하이퐁(Hải Phòng)시 대표단은 닥락(Đắk Lắk)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선물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하이퐁시는 400억 동(약 22억 3,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이번 홍수 피해에 대한 닥락 지원 총액을 500억 동(약 27억 9,000만 원)으로 늘렸다. 또한, 하이퐁은 20억 동(1억 1,160만 원)이 넘는 장비, 물품, 의약품, 정수기 등을 지원하고, 전염병 예방 분야의 최고 전문가 21명을 파견하여 닥락의 의료와 환경 위생 업무를 지원하도록 했다.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민 훙(Nguyễn Minh Hùng)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앙 정치국과 서기국의 결론이 나오자마자, 하이퐁시는 즉시 닥락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침을 세웠습니다. 홍수와 태풍 후에는 환경 위생과 질병 예방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의료 물품과 인력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희는 닥락성과 함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일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300명에서 500명까지 지원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베트남 전 국민, 한마음으로 중부 지방 수재민을 위한 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 - ảnh 2남냐짱(Nam Nha Trang)홍수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검사를 하는 의사

마찬가지로, 호찌민시는 젊은 의사 협회 소속 의사 5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동원하여 카인호아(Khánh Hòa)성의 냐짱(Nha Trang), 지엔카인(Diên Khánh), 카인빈(Khánh Vĩnh) 지역의 침수 피해가 심한 지점에 접근하도록 지원했다. 이들은 거의 800명에게 건강 검진, 상담, 무료 투약을 제공했다. 향후 며칠간 대표단은 닌호아(Ninh Hòa)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진료할 것이다.

호찌민시 청년의사회 팜 민 꽁(Phạm Minh Công) 의사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아주 짧은 시간, 2시간 만에 저희는 모든 팀을 꾸려서 바로 그날 밤에 출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저희는 홍수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의 고난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것이 홍수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정신적으로 힘을 보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구호 인력은 일부 임시 급식소를 설치하고, 하루에 10,000~ 12,000인분의 식사를 마련하여 피해가 심한 지역의 주민과 구호 인력에게 제공했다.
베트남 전 국민, 한마음으로 중부 지방 수재민을 위한 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 - ảnh 3호찌민시 보사단은 카인호아성 수재민들에게 하루에 10,0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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