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헝가리 관계, 잠재력 많아

(VOVWORLD) - 헝가리를 공식 방문중인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6월 27일 라슬로 쾨비르(László Kövér) 헝가리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국 국회의장은 의회협력 및 세계지역 포럼에서 양국 협력 등을 비롯한 양국 간 핵심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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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 속에서도 양국의 우호관계 특히 경제협력 발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양국 기업들 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가장 먼저 승인한 헝가리 국회와 정부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베트남이 헝가리와 아세안 국가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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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양국 의장은 다음 단계의 양국 국회 간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소와 재생에너지, 녹색 경제에 관한 법적 틀 완성”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는 새로운 시기 각국의 발전과 통합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보 공유의 기회이다.

행사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슬로 쾨비르 헝가리 국회의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국회 협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전통적 우호 관계 발전에도 기여했습니다. 헝가리에게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에서 중요한 파트너 국가입니다. 양국 관계 발전은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와 정치적 공동성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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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다음과 같이 화답했다. 

"이번 회담은 양국 국회 관계를 넘어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양국의 포괄적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정치적 외교적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는 것과 더불어 경제, 무역, 투자, 교육훈련, 인적자원, 과학기술 양국이 잠재력과 기회를 가지는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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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베트남 국회 고위급대표단은 영웅열사 광장에서 분향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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