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 일왕과 회견 가져

(VOVWORLD) - 일본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11월 28일 도쿄 고쿄에서 보 반 트엉 주석과 영부인은 나루히토(徳仁) 일왕‧왕비와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베트남 국가와 국민을 대신해 베트남 국민과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에 대한 지난 수년간 일본 황실이 기여해온 좋은 감정과 관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보 반 트엉 주석, 일왕과 회견 가져 - ảnh 1나루히토(徳仁) 일왕과 보 반 트엉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주석은 2017년에 이루어진 일왕과 왕비로서 아키히토(明仁) 상황과 태후의 역사적인 베트남 방문과 2009년에 이루어진 황세자로서 나루히토 일왕의 베트남 공식 방문, 지난 9월에 이루어진 아키시노 왕세제 부부 베트남 방문 등이 베트남 지도부와 국민에 좋은 인상을 남겼으며 양국 국민 간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보 반 트엉 주석, 일왕과 회견 가져 - ảnh 2판 티 타인 떰(Phan Thị Thanh Tâm) 여사와 일본 왕비 (사진: 베트남 통신사)

나루히토 일왕과 왕비는 베트남-일본 수교 50주년(1973~2023년)을 맞아 보 반 트엉 주석 부부를 맞이하게 되는 것에 대한 기쁨을 밝혔다. 또한 일왕은 역사 속 양국의 교류, 문화와 사람에 대한 공통점 등이 베트남과 일본 간의 관계가 오늘날처럼 여러 분야에서 긴밀하고 심도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고쿄에서 일왕과 왕비는 보 반 트엉 주석과 영부인을 위한 만찬을 주재했다.

보 반 트엉 주석, 일왕과 회견 가져 - ảnh 3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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