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3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 내에 위치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시설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지역 내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미국 대사관이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아 작은 화재가 발생했고 일부 물적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CIA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이란은 중동 내 미국 군사 기지와 목표물을 겨냥해 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한 보복 공격을 확대해 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에브라힘 자바리(Ebrahim Jabbari) 장군은 교전이 계속될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강력히 보복하는 한편, 호르무즈(Hormuz) 해협을 폐쇄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란 내 목표물을 향해 새로운 ‘대규모 공격의 물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격의 목표물에는 이란의 ‘미사일 발사 지점, 방공 시스템 및 추가 기반시설’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