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호아성, 소수민족 가정에 전 국민의 축제인 ‘선거일’ 적극 홍보
(VOVWORLD) - 베트남 중부 지방 카인호아(Khánh Hòa)성의 산간 지역 및 소수민족 거주 지역에서 제16대 국회와 2026~2031년 임기 각급 인민의회 의원 선거에 관한 홍보 활동이 현장 밀착형으로 유연하게 전개되고 있다.
박아이떠이(Bác Ái Tây) 면은 약 7,000명의 유권자가 있으며, 그중 80% 이상이 라글라이(Raglay) 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평소 멀리 일을 나가거나 산속 농막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지방 정부는 각 마을 이장과 선거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선거 정보와 투표 시간·장소를 홍보함으로써, 유권자들이 선거일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박아이떠이 면 따롯(Tà Lọt) 마을의 까떠히엡(Ka Tơ Hiệp) 이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 지역은 소수민족 거주지라는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마을 관리위원회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독려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마을 확성기 시스템을 통해 안내 사항을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페이스북, 잘로(Zalo) 및 기타 플랫폼을 활용해 선거 관련 홍보를 진행 중입니다.”
유권자 명단을 보는 박아이떠이 면 주민들 |
한편, 박카인빈(Bắc Khánh Vĩnh) 면은 2025년 말에 발생한 폭우 및 홍수 피해 복구에 집중하는 동시에 선거 홍보 활동을 병행해 왔다. 면 전역에는 10개 민족으로 구성된 5,0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소수민족 비율이 56% 이상을 차지했고 주로 라글라이(Raglai) 족이다. 소수민족이 소수민족에게 직접 홍보한다는 방식을 통해 정보가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되었으며, 이는 주민들이 선거일의 의미뿐만 아니라 유권자의 권리와 책임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쩐 반 히엔(Trần Văn Hiển) 박카인빈 면 당 위원회 서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박카인빈 면 인민의회 의원 선거에서 소수민족 출신 의원 비율은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의원의 자질을 보장하기 위해 제반 조건과 기준, 특히 정치적 기준을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카인호아 성 선거지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성 내 65개 전 면, 동, 특구에서 법규에 따른 유권자 명단 작성 및 후보자 약력 공고를 완료했다. 유권자 간담회와 선거 운동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개최되었다. 실무 밀착형 방식을 통해 카인호아성 소수민족 지역의 선거 홍보 작업은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일으키며, 선거일이 진정한 베트남 전 국민의 축제가 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