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 이스라엘 총리 접견…대(對)이란 협상 지속 강조

(VOVWORLD) - 2월 11일(현지 시가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차기 핵 협상을 준비하는 가운데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를 접견했다.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양측이 매우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고 전하며, 미‧이스라엘 관계가 여전히 매우 공고하다고 재확인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합의 도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란과의 협상을 지속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담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및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역내 대리 세력에 대한 이란의 지원 문제까지 협상 의제를 확대하도록 미국 측을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미국이 여타 안보 위협을 배제한 채 제한적인 핵 합의만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이스라엘 측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이란 측은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핵 프로그램 제한을 논의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으나, 미사일 역량에 대해서는 ‘협상 불가’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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