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방러 중 핵심 석유‧가스 파트너와 에너지 협력 강화 논의
(VOVWORLD) - 러시아 연방을 공식 방문 중인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는 3월 24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자루베즈네프트(Zarubezhneft)사를 방문해 업무 협의를 가졌다. 이 기업은 베트남 석유‧가스 분야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로,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페트로베트남)과 40년 이상 협력해 왔으며, 지질 탐사 및 석유‧가스 채굴을 위해 비엣소브페트로(Vietsovpetro, 베트남 소재)와 루스비엣페트로(Rusvietpetro, 러시아 소재) 등 2개의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의 모습 (사진: VOV) |
이날 회의에서 자루베즈네프트 경영진은 러시아 연방과 베트남 간의 에너지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 프로젝트를 포함한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 프로그램 추진 및 제3국에서의 공동 프로젝트 실행 등 신규 분야에서 베트남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러시아 정부 측 알렉산드르 노박(Alexander Novak) 부총리는 양국 최고 지도부 간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함께 석유‧가스 및 에너지 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력 문건 체결식의 모습 (사진: VOV) |
팜 민 찐 총리는 이번 업무 협의의 일환으로 진행된 베트남과 러시아 기업 간의 계약 체결식을 참관한 뒤, 에너지 협력이 양국 관계의 핵심 기둥이자 장기적 비전을 지닌 전략적 분야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이 글로벌 석유‧가스 산업 재편에 동참하며 더욱 강력하고 신속하며 효과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자루베즈네프트는 페트로베트남과 협력하여 양국의 법률 규정을 준수하고 이익과 투자 효율성의 조화를 보장하는 가운데, 베트남과 러시아 내 신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측은 협력 프로젝트의 추진을 가속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