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2026년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거리 행진에 1,200여 명 참여

(VOVWORLD) - 호찌민시 안동(An Đông) 동이 주최한 2026년 원소절(元宵節, 정월대보름) 축제가 3월 3일(병오년 정월대보름)에 열린다. 

주최 측에 따르면, 거리 행진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해당 지역의 주요 도로를 통과하며 진행된다. 이번 행진에는 1,200명의 출연진과 예술인, 그리고 사자·해태·용 춤패, 대고(큰 북) 공연단, 죽마를 탄 팔선(八仙) 등이 참여하여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3월 3일) 저녁, 안동동 공공서비스 공급 센터에서는 특별 공연들이 펼쳐지는 원소절 축제의 밤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6년 원소절 축제의 일환으로 주최 측은 복등(福燈) 받기, 성현 제사, 사자·해태·용 춤 공연 및 각 회관에서의 공동체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전통 행사도 함께 열린다.

원소절 축제는 17세기경부터 형성된 호찌민시 옛 쩌런(Chợ Lớn) 지역 화교 공동체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알려졌다. 2020년, 호찌민시 화교들의 원소절 관습과 신앙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국가 무형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으며, 호찌민시가 매년 개최하는 19대 대표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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