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이 소비 지출 증가와 관광 서비스업 활성화에 힘입어 미국 경제에 약 200억 달러를 기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분석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은 최근 4년여 동안 미국에서 가장 큰 폭의 소비 지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캔자스시티는 국내외 축구 팬들이 펍, 식당, 호텔, 유통 매장으로 대거 몰려들면서 가장 눈에 띄는 소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집계 결과, 개최 도시를 찾은 관광객들의 소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2026 월드컵이 경기에서 발생한 직접 수익뿐 아니라 숙박, 교통, 엔터테인먼트, 소매업, 금융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도 파급 효과를 미쳤다. 전문가들은 재방문 관광객 증가, 개최 도시의 이미지 제고, 그리고 인프라·호텔·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월드컵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대회 종료 후에도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