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발표에 따르면,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운 오리온(Orion) 우주선은 현지 시간 4월 10일 17시 07분 낙하산을 이용해 태평양에 착수했다. 구조팀은 캘리포니아주 해안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신속하게 접근하여 승무원을 육지로 이송했다. 4명의 승무원은 귀환 후 건강 검진을 거쳐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존슨 우주 센터로 복귀할 예정이다.
플로리다(Florida)주 케네디(Kennedy) 우주 센터에서 발사되어 10일간 이어진 이번 임무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중요한 진전을 기록했다. 이는 1972년 아폴로(Apollo) 17호 이후 인류가 달을 향해 떠난 첫 유인 비행이자, 인류의 우주 비행 거리 기록을 새로 쓴 임무이기도 하다. 비행 기간 동안 승무원들은 달 표면의 특징을 상세히 기록하고 관찰했으며, 심우주에서의 일식 현상과 운석 충돌도 관측했다. 특히 오리온 우주선의 열 차폐막, 항법 시스템, 생명유지 기술과 관련해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후속 임무 수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