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은 8월 3일 북아프리카 내 스페인 영토인 세우타 지역으로 난민이 대거 밀려들며 마드리드 당국과 유럽 우방국 간에 공개적인 논쟁이 벌어지자, 국경 안보를 위한 ‘통일된 행동’을 촉구했다.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EU 집행위원장은 이번 사태가 핵심 요충지에서 국경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EU가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연합의 모든 외곽 국경을 수호하는 것이 유럽 전체의 공동 책임임을 확언하는 한편, “면밀한 감시와 필요시 물리적 장벽의 활용”을 주문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협력국들과의 공조를 통한 출발지에서의 불법 난민 차단 △외곽 국경 강화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밀수 네트워크 소탕 △송환 절차 강화 등 EU가 5개 핵심 분야에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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