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이란 IRGC는 호르무즈(Hormuz) 해협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미국의 무인 잠수정(UUV) 1척을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IRGC는 자체 개발한 첨단 전자전 역량을 활용해 해당 장비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잠수정에 대한 분석과 데이터 추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의 무인 잠수정을 나포했다고 밝힌 것은 9월 들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에 앞서 9월 8일에도 IRGC는 호르무즈 해협 진입로 부근에서 미국의 ‘다이브-LD(Dive-LD)’ 무인 잠수정을 나포해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이 여전히 복잡한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이란의 주요 항구와 영해에 대한 해상 봉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ME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