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이란의 공격이 실패로 끝난 뒤 CENTCOM은 카르그섬 해상의 IRGC 소속 원유 운반선 M/T다우니(M/T Downy) 와 자스크 인근의 M/T스탁 1(M/T Stark 1)을 영구적으로 무력화했다. 미군 측은 또한 오만(Oman)만에서 빈 원유 운반선 M/T카일로(M/T Kylo)...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오만만은 페르시아(Persian)만과 인접한 해역으로,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같은 날, 이에 앞서 반관영 타스님(Tasnim) 통신은 이란 유조선 한 척이 지난 5일 아침 이란 남부 카르그(Kharg)섬에서 약 10km 떨어진 지점에서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이 발사한 미사일 4발이 유조선에 명중했다. 다만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조원들은 선박에서 대피했다.
지난주 양측 간에는 6개월간의 분쟁 이후 다시 교전이 재개되었다.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으로 테헤란은 중동 내 미군 목표물을 겨냥한 공격으로 보복에 나섰다. 양측은 또한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놓고 다투고 있으며, 이란은 선박의 통항을 차단하고 워싱턴은 이에 맞서 이란 항구들에 대한 봉쇄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